➕ 아이에게 이자 쉽게 설명하기: 맡기면 받고, 빌리면 내요
이자는 어른에게도 막연한 말이지만, 아이에게는 "돈을 맡겨 두면 조금 더 붙는 돈"으로 시작하면 충분해요. 중요한 건 이자가 공짜 선물이 아니라 '돈을 빌려준 값'이라는 걸 아는 거예요.
한 문장으로 설명하기
- 맡기면 받아요 · "은행에 돈을 맡기면, 은행이 그 돈을 잠깐 쓰는 대신 고맙다고 조금 더 얹어 줘."
- 빌리면 내요 · "반대로 은행에서 돈을 빌리면, 빌려 쓴 값으로 조금 더 얹어서 갚아야 해."
💡 두 가지를 같이 알려 주는 게 핵심이에요. 받는 이자만 알면 은행이 마법 상자처럼 느껴지거든요.
집에서 하는 '엄마 은행' 놀이
- 아이가 용돈 일부를 엄마(아빠) 은행에 맡겨요. 맡긴 금액과 날짜를 종이에 적어요.
- 약속한 기간(예: 일주일)이 지나면 맡긴 돈에 약속한 이자를 얹어 돌려줘요.
- 중간에 찾으면 이자가 없다는 규칙도 정해요. 기다림의 의미를 배워요.
놀이에서는 아이가 차이를 느낄 수 있게 이자를 조금 넉넉하게 정해도 괜찮아요. 다만 "실제 은행 이자는 이보다 훨씬 작아"라고 꼭 덧붙여 주세요.
초등 고학년이라면: 이자에 이자가 붙어요
맡긴 돈에 붙은 이자를 찾지 않고 그대로 두면, 다음번에는 원래 돈 + 붙은 이자 전체에 이자가 붙어요. 이걸 복리라고 해요.
| 기간 | 10,000원을 맡기고 기간마다 10%씩 붙는다면 |
|---|---|
| 처음 | 10,000원 |
| 1번째 | 11,000원 (1,000원 붙음) |
| 2번째 | 12,100원 (1,100원 붙음) |
| 3번째 | 13,310원 (1,210원 붙음) |
붙는 이자가 점점 커지는 걸 보면 "일찍, 오래 모으는 게 왜 좋은지" 스스로 알게 돼요. 표의 10%는 계산하기 쉽게 정한 예시예요.
낱말 카드로 함께 정리
저금·은행·통장·이자·빌리다를 한 묶음으로 담은 카드가 있어요. 놀이 전에 함께 읽어 보세요.
'저금과 은행' 낱말 카드 만들기